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시행하고 있는 2018 우수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사업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2개월 만에 첫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사업'은 금형제조 기업인 ㈜광성정공(대표 차오남), 청소용역 전문기업인 ㈜청소하는 마을(대표 박정옥), 문화예술 공연 전문기업인 꿈꾸는 씨어터(주)(대표 김강수) 등 2017년 지원기업 3개사와 올해 신규 지원기업인 게스트하우스 여행사 등 숙박 전문기업인 ㈜공감씨즈(대표 김성아, 허영철), HIV/AIDS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지영), 화장품 전문기업인 ㈜자작나눔(대표 육정미) 등 3곳을 선정해 사회적 경제기업에 적합한 기업별 전략수립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신규 지원기업인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이 한국정보화진흥원 사내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 위탁운영자로 선정되는 첫 성과를 냈다.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HIV/AIDS 감염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감염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소셜카페 '빅핸즈' 카페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감염인 자활교육훈련 및 에이즈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핸즈 카페가 플랫폼이 돼 관내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들을 shop in shop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 증진 뿐만아니라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기업의 선순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적기업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