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5일 더불어 사는 LH라는 이념아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재능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LH와 함께 여러 기관이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임대단지 독거노인을 위해 이·미용서비스, 무병장수사진찍기, 의료상담, 사랑의 밥차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펼쳤다. 기존의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가치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데 눈길을 끈다. 특히 영남대와 함께 의료상담, 대구중식나눔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밥차 등 협력기관은 물론 프로그램을 확대해 거동이 불편하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자체 나눔브랜드 '징검다리'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한 판매수익을 다시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사업을 지원하는 '행복한밥상', 임대단지내 취학 아동과 계명대학교 봉사단원과 연계해 멘토링 활동을 펼치는 '멘토와 꼬마친구들',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회체육공헌활동' 등 LH만의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전종수 주거복지사업단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보람 있는 나눔 활동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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