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일자리 잡꼬데이'로 정하고 현장면접으로 구직자를 채용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인 대구고용센터, 대구시, 중구청, 수성구청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매 행사마다 대구권역 구인기업 15개소가 참여한다. 첫 행사는 오는 24일 대구고용센터에서 열린다. (주)에이치엠지 등 14개 기업은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생산직, 서비스직, 사무직 등의 직종에서 약77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사 개최 일주일 전까지 참가신청서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정보, 급여, 근무조건 등 구체적인 채용정보는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daegu)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알선 및 훈련상담,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일자리 잡꼬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구직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괜찮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