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4일 공사 이상현 재난안전처장이 '2018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 출신의 이상현 처장은 지난해 상반기 강수량이 평년의 48% 수준이었음에도 영농기 전 미리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지자체·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뭄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지원했다. 물 수요·공급량 분석결과를 토대로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을 실시해 지난해 영농기 시작 전까지 총 2499만톤의 수자원을 확보했다. 영농기에는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가뭄발생지역에 인근 여유 수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공사는 지난해 6월말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급파해 신속한 시설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앞장섰다.한편 공사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준공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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