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6일 박만성 청장과 국장, 과장 등 간부 20여명이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관리자가 솔선해 사회공헌활동 분위기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 활동은 오전 9시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로부터 안전교육과 작업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대구 동구 소재 폐가 2채에 단열, 외벽도색, 파이프 배관 터파기 공사 등의 작업으로 이뤄졌다.
수리된 집은 동구의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임대될 예정이다.
박만성 청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고유업무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피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세청 괄할 세무서는 평소에도 무료 배식 봉사,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장애인 복지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