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영천시장 선거에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영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최기문 후보(전 제11대 대한민국 경찰청장) 40.4%,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전 8·9·10대 도의원) 30.5%, 민주당 이정훈 후보(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15.7%, 무소속 이남희 후보(전 민주당 영천시지역위원장) 3.2%, 지지후보 없음 3.8%, 잘 모름6.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만약 오늘이 투표일이라면 차기 영천시장으로 누구를 투표하시겠습니까?" 란 질문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한국당 김수용 후보를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면서 무소속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천시 4개선거구 중 '가' '나' '다' 3개선거구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적게는 9%, 많게는 16~17%까지 격차를 벌이고 있고 '라'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김수용 후보가 7.7%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관계자는 현재 추이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지지정당을 초월하여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경북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 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28일 영천시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RDD(55%)와 무선전화 가상번호(45%)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