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대구고용노동청이 30일 진흥원 입주기업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3대 유망업종으로 선정된 분야(전기차·첨단의료기기·로봇산업) 중 로봇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의 취업여건을 개선하기 준비됐다.  협약에 따르면 ▲진흥원 입주기업 및 로봇산업 관련기업 대상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공동 노력 ▲국가고용정보망 워크넷 및 지역고용센터 활용을 통해 구직자-구인자 상호 취업지원방안 마련 ▲노동청 기업지원제도 활용 로봇분야 고용 안정성 유지 ▲일자리 현장지원을 통한 로봇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발굴·해소 등이 포함돼 있다.  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로봇기업이 필요한 고용지원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성장 가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장은 "지역 내 취업지원서비스 효과 증대를 통해 취업난을 겪은 인력에게 신속하게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로봇기업 일자리 창출의 선도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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