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차청·DGFEZ)이 지난 28일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스 주와 공동투자유치 및 기업간 상호 합작법인 설립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기업들은 프랑스 리옹지역의 주정부, 리옹상공회의소, 테잠(리옹 로봇산업협회) 등과 상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오베르뉴-론-알프스 주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하고 인구 8백만명으로 면적은 6만9711Km2로 경북도의 3.7배에 달한다.   오베르뉴-론-알프스 주는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상업적으로 매우 발달했으며 첨단 제조업, 지능형 교통 시스템, 디지털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정부관계자, 상공회의소 관계자, 기업, 대학교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투자유치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지역에 기투자한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르노그룹, 발레오 사 등 기업 실사방문을 통해 지역에 투자한 기업의 임원들과 추가적인 지원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구지역에 오래전부터 투자를 해온 발레오를 비롯한 이들 3사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향후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랑스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로봇산업 및 제조산업들의 대구-경북으로 유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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