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 공간빅데이터센터가 국내 빅데이터를 선도하는 36개 전문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각 분야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빅데이터 전문센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접수를 받아 ▲비즈니스 혁신 ▲공공서비스 혁신 ▲연구 R&D혁신 ▲지역 발전혁신 등 4대 분야로 나눠 36개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전문센터 인증을 획득한 대구경북연구원 공간빅데이터센터는 전국 시도연구원 중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전국 기반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 확산을 위해 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센터가 참여하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협의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전문센터협의회에는 통신·금융사·SI기업·병원·대학·공공기관 등 주요 빅데이터센터가 참여했고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공간빅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대구경북연구원의 전문센터 인증으로 대구시·경북도는 물론 전국차원의 빅데이터 전문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화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연구원은 인증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보유함에 따라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지역의 중요 씽크탱크로서 주어진 역할을 빅데이터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