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닌달 31일 공사가 관리하는 경북 칠곡 매원저수지에서 본부 유지관리 담당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적·체계적인 농업용수 공급량 산정을 위한 '수로부 유속 측정 현장 실습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공사에서 관리해 온 근본적이고 중요한 데이터인 '농업용수 공급량'과 관련해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유지관리 종사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본부에서 실시된 농어촌용수 공급량 산정 목적 및 원리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 후 칠곡 매원저수지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수로에서 측정한 유속 값과 저수지, 양수장 등에 설치된 자동수위측정기의 수위 값을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RAWRIS)과 연계시켜 각 시설 고유의 '수위-유량 곡선' 도출 방법에 대해 익혔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업용수 공급 전문기관인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직원들 스스로가 청정 농업용수 공급이라는 공사의 의무를 되새기고 현장 실측 작업이 정확하고 성실하게 이뤄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 영농이 진행 중인 4일 현재 경북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677곳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0.1%로 평년대비 112.8%인 수준으로 풍족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차질 없는 영농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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