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11일부터 문서 형태로 들고 다니던 객실승무원들의 업무 교범을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전자 교범의 형태로 운영한다.  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방침은 만약에 있을 사고에 승객을 신속히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객실승무원들은 승객 안전을 위한 400페이지 가량의 종이로 된 업무 교범을 가방 속에 소지하며, 관련 규정이 개정되거나 추가될 경우 본사를 방문해 수정된 페이지를 교체했어야 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8일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외모보다 승객의 안전에 더 집중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올림머리와 단발에 한정됐던 객실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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