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가 '2018년도 제1차 의료산업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 12일 오전 성서 5차 산업단지 내 ㈜메가젠임플란트에서 열렸으며 의료산업 정책 추진 방향 및 현황에 대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경래 부장의 발표 후 박광범 위원장 주재로 의료산업 분야 기업의 인력 양성 현안 등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다. 
차 부장은 발표에서 지역 의료 관련 업계 주요 현안으로 "지역 내 의료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핵심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며 "대구는 우수 인력들은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고, 외부에서 영입한 인력도 좋은 혜택을 부여함에도 1년이상 근무자가 드물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역 출신 인재가 지역 업계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외부 인력의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박노율 대구인자위 선임위원은 "우수 인력의 유출은 의료산업분야 뿐만 아닌 대구지역의 전 산업의 문제이며 대구인자위는 지역 내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양성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겠다"고 했다.
또 박광범 위원장은 "지역 내 의료산업의 경우 인적자원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이 많아 적정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관련 지원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기업들이 많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