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경사면 광역제초기 3대를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저수지 경관 개선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저수지 제당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지역본부는 경북지역 동부, 서부, 북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경사면 광역제초기 총 3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237곳(184만4000㎡)에서 제초작업을 벌였다. 올해도 안동 만운저수지를 시작으로 포항 오어지, 예천 돈답지 등 오는 12월까지 광역제초기 작업이 가능한 247곳(265만7000㎡)의 저수지에 제초작업을 벌여 저수지 제방 제초작업의 현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경사면 광역제초기를 활용한 제초작업으로 인력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저수지 경관개선과 저수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광역제초기는 시간당 6~9km정도의 속도로 인력 대비 약 100배 수준으로 작업을 할 수 있어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광역제초기를 활용한 제초작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업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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