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이25일 오전 10시 연구원 11층 대회의실(KT봉덕빌딩)에서 제2차 미래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전략세미나는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의 하나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한반도 협력시대, 대구경북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고, 향후 예상되는 한반도와 북방지역의 공간구조 변화와 이에 대응한 대구경북의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국토연구원 이상준 부원장이 '한반도·북방지역의 발전 전망과 대구경북의 위상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한반도 북방지역의 잠재력 분석과 발전 전망을 토대로 대구경북의 위상변화와 과제를 제시한다.이어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홍순직 박사가 '김정은 시대의 북한 경제 특징과 한반도 新경제지도 구상'에 대해 발표하며,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경제의 진단과 함께 한반도 新경제지도 핵심쟁점과 대구경북에 주는 시사점을 언급한다.
발표에 이은 토론은 김태일 교수(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희(대구시 자치행정과장), 박재일(영남일보 논설위원), 송규호(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윤칠석(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경곤(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이 참여한다.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은 “한반도와 북방지역의 공간구조변화에 대응한 우리 지역차원의 검토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반도·북방지역 공간구조 재편에 대한 전망과 이에 따른 지역 차원의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