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의 유망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집중 육성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성공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한 ‘대구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패션시장은 온라인, 쇼룸 등 기존의 유통환경과는 달리 유통채널 다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채널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지역의 패션브랜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업체를 선정하고 온라인플랫폼 및 쇼룸구축 지원 등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업체는 신진디자이너 ‘까이에(대표 김아영)’, ‘수별(대표 곽수경)’과 중견브랜드인 ‘c&boco(대표 최주영)’ 등이 지원수혜업체로 선정됐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자의 의지 등 이 사업의 추진 목적에 부합되는 역량을 갖춘 업체들로서 앞으로 6개월간 브랜드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구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