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 500여명을 6일부터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시기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특히 경북 구·시·군위원회는 단계별로 1차(13~17일), 2차(11월 12~23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공정선거지원단의 지원 자격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일반지원단과 선거지원단으로 구분되며 일반지원단은 올해 9월 3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선거지원단은 단계별로 올해 9월 21일(조합장임기만료일전 180일)부터 내년 3월 13일(선거일)까지 운영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도 및 각 구·시·군위원회에서 별도 통보가 있은 후부터 담당직무에 종사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구·시·군위원회 사무실에 게시·비치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기간 내에 근무를 희망하는 선관위에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한다.
대구 모집인원은 대구시선관위 2명, 동구선관위 3명, 북구선관위 2명, 서구·수성구·달서구선관위 각 1명, 달성군선관위 6명 등 16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정선거지원단 지원 및 운영에 궁금한 사항이 있을시에는 각 구·시·군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