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주 도예가가 글로벌 한국도예명장 (2008-1호)선정기념‘김억주 도자 예술전’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해밀톤 호텔 1층 장미홀에서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도자전의 명제는‘늦가을의 설경’으로 설주진사작품을 위시한 백자, 분청 차도구 2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도예가는 지난 2006년 도자기 종주국인 중국에 한국 전통 장작가마를 축성해 한?중 합작으로‘자사차호’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냈고 한?중 국제 도자 교류전의 연속 참가와 한국 도자 문화협회 창립의 신파 역할 등 국내외에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로 글로벌 도예명장에 선정 되었다. 그는 1986년 도천 천한봉 선생께 사사 받아 1992년 황담요를 설립하기 까지 수백 번의 불을 지피는 노력으로 1994년 일본 시마네현에서 개최된 한?일 도예가 교류전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NHK방송과 일본 다도 센노니큐 가문으로부터 인증 이후 일본에서만 20여 차례 초대전을 가진 앞서가는 도예가 이다. 1996년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문경 전통 다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2002년 조선시대 신비의 잔으로 알려진 계영배를 재현, 지역 특화 우수 문화 상품전 문화 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도예사관학교를 설립해 재능 있는 도예 인들이 이 학교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황담요 김억주 도예가는 특히 원만하고 시원시원한 인품으로 도예계의 마당발로 알려져 전시 행사장에서 국내외 저명인사와 도예인 모두를 만날 수 있고 훌륭한 도자예술전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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