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전용교육장에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의 7기 교육생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은퇴, 구조적 실업,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업종의 낮은 생존율 개선을 목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의 창업을 확산해 생계형 업종의 과밀을 방지하고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신사업 분야의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연 2회 선발해 체계화된 이론교육·체험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사업비(최대 2000만원, 자부담 50%)도 지원해 기회형 창업을 돕고 있다. 제7기 졸업생들은 엣지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코코넛 커피, 로컬푸드와 문화교류의 매개체 카페, 오늘은 봄날(셀프웨딩) 등 각자의 새로운 아이템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했다. 
또 제8기 교육생 34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신사업 아이디어를 통한 창업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생존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