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천연섬유를 주제로 전시관람과 강의가 이뤄진다. 박물관의 전시자료를 소재로 한 문화강좌로 천연섬유의 기원과 특징, 역사 속의 천연섬유, 우리 생활 속의 천연섬유, 천연섬유의 미래 등을 다룰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섬유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람과 강의를 통해 그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천연섬유의 제조 원리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박물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29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섬유박물관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관람' 프로그램으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섬유박물관의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매달 섬유와 관련된 흥미로운 테마를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해설과 체험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천연섬유(면·마·견)'를 테마로 한 전시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에는 '그 시절 우리 옷의 염색', 10월에는 '100년 전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11월에는 '대구는 어떻게 섬유도시가 되었을까', 12월에는 '합성섬유 이야기'를 테마로 문화강좌를 한다. 이밖에도 상시체험(패션가방 디자인하기 등 6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추석·칠석·섬유의 날 등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