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황수정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해외 현장실습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현장실습은 지난 1월 푸드 서비스분야 최대 다국적기업인 독일 소덱소(SODEXO)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덱소가 단체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회사를 방문해 단체급식과 관련된 조리시설 등을 견학했다.황 교수는 이 기간 지도하고 있는 세계식의연구소 식의사 4명 등과 함께 소덱소 직원들에게 소불고기와 건강생선 요리 등 한방건강 한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독일 주재 한국영사관은 한국음식 및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대구한의대에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에도 한국음식홍보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현장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황 교수는 "독일에서의 해외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실무 능력 향상과 해외 취업으로 이어져 뜻 깊은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