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올해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197명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퇴직교원 정부포상으로 ▲동부교육지원청 장학관 최방미 등 2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동부교육지원청 장학관 김영도 등 20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대구중 교장 강벽규 등 28명에게 녹조근정훈장 ▲달서중 교장 공연표 등 57명에게 옥조근정훈장 ▲경상고 교감 강석근 등 43명에게 근정포장 ▲효성여고 교감 손영경 등 6명에게 대통령표창 ▲동성초 교감 김귀옥 등 6명에게 국무총리표창 ▲용지초 교사 조귀숙 등 11명에게 장관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최방미 교육장은 40년간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교육과 교육행정 발전에 헌신했으며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기여하고 학생인성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영도 교육지원국장은 39여년간 교육공무원으로서 확고한 국가관과 바른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모두가 행복하도록 노력했으며 성실한 자세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대구중 강벽규 교장은 37여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경영으로 대구교육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달서중 공연표 교장은 33년간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며 인본주의적 교육철학과 교직에 대한 천직 의식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여건과 소규모 학교의 실정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해 학교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경상고 강석근 교감은 다년간 3학년 부장교사로서 원활한 동료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업무를 진행했으며 학생 개별 맞춤식 진로진학 지도와 상담활동을 통해 대학 입시 지도에 최선을 다했다. 국어과 교사로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위해 큰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효성여고 손영경 교감은 교수학습방법 개선, 학생의 특성 및 관심도에 따른 개별상담지도, 수업 중 기초예절 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교육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동성초 김귀옥 교감은 27년간 교직원 인화와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공적을 거양, 학부모 교육 기부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학부모로부터의 인정,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용지초 교사 조귀숙은 바른 품성을 지니고 22여년간 올바른 교육관과 강한 책임감 있는 사도의 책무를 실천했으며 교과학습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여러 선생님들께서 아낌없이 보여주신 숭고한 희생과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