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고용부진과 경제상황 악화로 고용쇼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6기에 참가한 지역청년인재 81명이 스타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에 취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추진하는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한 후 스타기업 등에 매칭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전문 직무교육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역 대표 청년취업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히어로 양성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역청년인재에게는 대구 스타기업 등 우수한 지역 강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내부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을 싹 틔울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번 6기 히어로 양성사업에는 대구 스타기업 등 48개사가 참여해 136명의 구인수요를 신청했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경북대 등 10개 대학에서 245명의 청년인재들이 문을 두드렸으며 최종 32개사에 81명이 매칭됐다. 이들 81명은 31일 최종 수료식을 가진 후 32개사 스타기업 등에 9월 2일부터 3~5개월 기간 동안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근무기간 동안에 졸업예정자는 시간당 1만500원의 근로장학금이 주어지고 졸업자에게는 월 170만원 이상의 인턴지원금이 지급된다. 정해진 기간의 인턴근무가 종료되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2017년 5기 히어로 양성사업(25개사 54명 매칭)과 비교하면 이번 6기에는 무려 81명이 매칭돼 전년 대비 50%나 증가했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단순 인력 공급이 아닌 지역 강소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시는 히어로 양성사업을 지역 대표 청년취업 프로젝트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1기부터 5기까지 스타기업 등 96개사에 지역 청년인재 226명을 매칭해 최종 129명이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매칭인원 대비 정규직 취업률 57%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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