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상(40)의 스페셜 음반 ‘송 북(Song Book)’이 12월5일 나온다. 윤상의 히트곡을 재편곡해 담은 앨범이다. CD 두 장에 20곡을 수록한다.
유희열과 윤건, 엄정화, 소녀시대, 노영심, 조원선, 하임, 마이엔트메리, 스윗소로우, W&웨일, 정재일 등 뮤지션과 가수 20명이 편곡과 보컬로 참여했다.
윤상은 미국 뉴욕대(NYU) 대학원 뮤직 테크놀러지 전공 2학기를 마친 상태다. 이번 음반을 위해 다음 달 중순 돌아온다.
윤상은 “후배 가수들과 뜻 깊은 음반을 발매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 작업이지만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 음반”이라고 전했다.
수록곡 중 ‘새벽’은 유희열이 편곡하고 노래했다. 윤건이 ‘가려진 시간 사이로’, 소녀시대가 ‘랄라라’, 엄정화가 ‘사랑이란’, 스윗소로우가 ‘한 걸음 더’, 김형중 하임이 ‘이별없던 세상’, 노영심이 ‘배반’, 조원선이 ‘넌 쉽게 말했지만’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