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터키(이스탄불), 인도(뭄바이)에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지역기업 6개사가 참여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중인 터키, 인도를 방문해 포스코 현지법인 각종 기계, 정비 물품 등 소요물품 구매프로세스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수출상담회는 사전에 참가업체의 수출품목의 시장성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매칭해 진행됐다. 그 결과 상담건수 84건, 상담금액 6100만불, 계약(추진)금액 194만불(11건)의 성과를 거뒀다.이후에도 참가기업별 매칭 바이어와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음 달 중으로 우리나라에 초청해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지원 사업이 올해 3년째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포항상의와 협업해 지속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