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난 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회 DGB금융그룹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 시상식과 수상작 시연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사전설명회와 예선 접수 및 본선심사를 거쳐 기술부문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아이디어부문 우수상 5팀을 뽑았다.
플랫폼·핀테크 스타트업과 일반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8주간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았다.
금융 뿐만 아니라 게임, 교육, 블록체인, 문화,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팀이 참가, 총 97개팀이 107개의 제안, 이중 24개팀(기술부문 16팀, 아이디어부문 8팀)을 심사선발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창업허브에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갖는 본선경연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술부문 최우수상에 echoss stamp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제안한 원투씨엠, 우수상에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을 제안한 플랫포스, 종합금융차원의 고객자산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해빗팻토리, 비정형 주택 시세 측정을 제안한 빅밸류가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우수상에 경북대학교 밤샘, 보이스피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RE:FIT, 인천대학교 H_studio, 대구은행직원으로 구성된 39도씨 5개 팀이 뽑혔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과과 손잡고 그룹의 디지털화에 힘쓰며 앞으로 수상작 및 대회 참여자들과 스타트업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및 인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