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구·경북전통시장 39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
범정부적 쇼핑 관광·행사인 Korea Sale FESTA(9월28일~10월7일) 참여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유통업체 집중할인기간을 피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전부터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추석 장보기 뿐 아니라 체험행사, 문화공연,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500여 곳에서 자율적으로 마련, 기간을 정해 참여(2~3일, 주말 등)하거나 공동이벤트에 참여해 가을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에선 플리마켓, 어린이 장보기 행사, 요리대회 등 인근시장 39곳이 자율적으로 기간(1주일 내외)을 정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공동이벤트로 옥토끼 캐릭터를 이용해 ▲옥토끼 ‘캐릭터 이름 공모전’ ▲전통시장 상점 주변에 놓여진 ‘옥토끼 사진 찾아 업로드’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샷’ 등을 실시, 참여 고객들은 푸짐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를 포함한 행사기간 중에는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해 시장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전용사이트 ‘시장 愛’ , 모바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대구·경북 주민들이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주셔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명절을 맞이해 내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5퍼센트 할인, 최대 50만원까지 구입해 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