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이 크리스마스 관련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성탄절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보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총 774명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물을 가장 하고 싶은 사람은 '연인'(33%)이었으며 자녀, 배우자, 부모님, 친구의 순이었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하려는 상품은 '의류'가 가장 많았고, 핸드백 지갑 등 잡화류, 화장품이 뒤를 이었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보석류'를 꼽았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가장 불쌍해 보이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2%, 321명의 응답자가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답했으며 이와 함께 '약속 없는 사람'과 '집에서 낮잠 또는 TV만 보는 사람'도 불쌍해 보인다고 답했다.
또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크리스마스를 다른 기념일보다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인사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성탄카드를 주고받던 예전과 달라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