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30일 남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FA컵 정상탈환'에 주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구FC(대표이사 최종준)선수단은 4강전 포항과의 경기를 대비해 12월1일부터 6일까지 남해에서 FA컵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지난 성남전을 끝으로 10일간 휴식을 가진 선수단은 21일 복귀해 현재 대구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남해 전지훈련은 다양한 전술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 하는 한편 대학팀 등과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익힐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전에 출전한 이근호와 하대성도 지난 27일 팀에 복귀해 팀 전력과 사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FC 이근호 선수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FA컵 4강전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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