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김영두(사진) 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9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임명된 정승일 사장의 의원면직에 따라 28일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을 사장 직무대리로 선임했다. 임기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시까지다.
김 직무대리는 1959년 전북 출신으로 전주고 및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고려대학교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등을 거쳤으며 1983년 가스공사 입사 후 기술기획실장, 자원본부장, 안전기술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8일 전사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휴일 특별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김 직무대리는 수도권 가스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천 LNG 터미널을 방문해 동절기 수급대비를 위해 저장탱크와 한국형 천연가스 액화공정 시험설비 등 각종현장 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직무대리는 이번 점검에서 "전 임직원의 철저한안전 의식 확보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개선하고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대적 안전취약 시기에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