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감 포도 회화분야 등 특화작목을 집중교육해 농업경쟁력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지난달 26일 특화작목 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포도 재배면적은 1,471ha(전국 4위)로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농진청과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주 포도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감은 764ha로 최고품질의 떫은감과 곶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미자는 180ha로 전국 2위이며 친환경 인증으로 KT&G와 계약재배해 안정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라잡고 있다. 화훼분야에서는 국화수출 및 선인장 수출단지 조성, 스토크 생산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을 창출하고 있다. 금년도 전체적인 작황을 보면 4월 말 늦서리로 포도가 피해를 받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수량감소 및 상품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수출 및 중반기 이후 가격 상승으로 소득보전에 도움이 됐다. 감은 개화결실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많아져 가격하락의 원인이 됐으며 앞으로 고품질 감 생산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특화작목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작목별 평가분석이 있었으며 2008년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감 전문지도사의 전지전정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정지전정 현장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여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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