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와 경북의 건설경기가 민간부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596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14.5%, 경북은 349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2%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특히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등 민간부문의 수주 증가가 두드러져 최근 지역의 부동산경기를 반영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과 토지조성, 조경공사 등의 수주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50%의 증가를 보였으나, 민간부문(5885.9%)에 비해서는 증가률이 크게 저조했다. 건축부문인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733.8%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토지조성과 조경공사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64.6%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 중 발주자별로로 보면 공공부문은 토지조성과 항만·공항, 발전·송정, 옥외전기,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82.8%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기계설치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55.1%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신규주택과 사무실, 점포, 오락, 숙박시설,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2.7%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토지조성과 항만·공항, 발전·송전, 옥외전기,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