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회원 등이 지난 9일 태풍 콩레이 피해가 큰 경북 영덕군 관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90여명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장창고 등 농업용시설과 농가의 생활집기류 등의 복구를 위해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재민을 위해 쌀 210kg를 전달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태풍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빠른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영덕군은 벼 637ha, 과수 662ha 등 1300ha가 물에 잠기거나 농업시설 붕괴가 있었고 저지대 주택 침수로 500명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