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10일 월암동 설비진단 아카데미에서 '간접활선공법 조기정착 및 신공법에 대한 업계 종사자의 실습교육' OPEN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전 협력사 대표, 일용전공 협의회 및 한전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간접활선공법이란 22.9㎸ 배전선로에 작업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직접 손으로 하던 작업을 절연 간접활선 공구를 이용해 적정 이격거리를 두고 작업하는 공법을 말한다. 
OPEN 행사는 한전 대구지역본부에서 전문인력 및 교육시설, 배전협력사는 장비를 지원하는 등 간접활선공법의 정착을 위한 협업의 출발점이 됐다. 
  행사순서는 공법 이론 교육, 전문가 시범 및 업계 종사자의 실습 순서로 진행됐고 현장 적용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실습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일용 전기원은 이날 교육으로 사각지역에 있던 배전기능인력도 신공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예정이며 한전 대구지역본부는 '간접활선공법 시범단'을 구성해 지사별로 순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전기공사협회 및 전기기술인 양성 교육기관과 기술교류를 넓혀 '안전 최우선 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한 현장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