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한중우호주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주중국대사관과 중국 광서장자치구 및 운남성이 공동개최한 경제행사에 한동 R&C 등 9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 54건의 투자무역상담과 한동 R&C와 운남성 인민정부 공기업인 운남성전자간 7,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한동 R&C(회장 천기화)는 크게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 및 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사업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재생상온 아스팔트 혼합물및 COLOR-CON을 생산 및 시공하는 지역 우수중소기업이다.
한편 이번 무역투자상담회에서는 태광화학 표면보호테이프, 두갑식품기계 차 및 소고기 건조품, 대양건설 철구조물 등 에 중국내 기업의 상담신청이 끊이지 않는 등 관련 샘플제공과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키로 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에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어 지역기업에 수출 기반강화 및 향후 관련기업과 수출로 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시는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갖은 노력끝에 제13차 한인경제인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했고 이 기간중 수출상담회를 통해 투자상담 1,938만달러, 수출계약 MOU체결 3건 1,162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한인경제인 대회 참가기업인 추천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J&K(주)(회장 강영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2008 NEW 환경전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무역종합상사인 글로벌게이츠와 년간 50억엔 수출의 눈부신 계약성과를 올렸으며 뒤이어 한중우호주간 무역투자상담회를 통해 7,10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는 3연속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