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현실과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해서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고용증대와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기발주 기획단 발족 배경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최근 아파트 미분양 등 자금난으로 인한 대형 건설업체의 자금부족이 소규모 업체의 어려움으로 가중 됐다. 매년 발주실태를 보면 연도말 예산확정, 2월중 경상북도의 설계기준 시달 등 설계 지연으로 조기발주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사업비 이월액이 과다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조기발주 기획단은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1단장 4개실시반 34명이 분야별 세부사업 조기발주계획 수립과 사업별 설계, 관련기관협의 등 사전준비 및 조기발주을 위해 노력한다. 조기발주 기획단 출범식은 1일 시청에서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분야별 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하천 공원반, 도시 도로반, 상 하수도반, 주거환경.건축반 4개실시반으로‘2009 조기발주 추진기획단’발대식을 시산하 시설직등 12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조기발주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9 설계기준 200부를 조기에 제작배부해 각 실시반에서 설계작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조기발주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기발주 기획단은 2008.12.1부터 발주 완료시까지 운영되며 제1단계는 오는 10일까지 각반별 추진일정,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조기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제2단계로 오는 11일부터 내년1월 말일까지 장기계속공사 및 소규모사업위주로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반별 설계합동작업을 실시한다. 제3단계는 내년 2월 이후까지 미 발주사업에 대한 부진사유 및 문제점 파악과 조기발주 대책을 강구하고 조기발주사업 추진상황을 3차례 점검해 문제점 파악과 조기발주 대책을 강구하고 반별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등 조기발주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구미시 건설사업은 1,500여억원 규모로 조기발주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연쇄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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