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이 3일 오후 3시 신축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기공식은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진구 경주시의회의장, 이진락 경주시의회부의장, 김일헌 경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과 외동지역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은 풍물놀이 한마당, 국민의례, 회계과장의 경과보고, 시장의 기념사, 의장·부의장·산업건설위원장 축사, 시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외동읍사무소는 건물이 1977년도 건립된 건물로 노후·협소해 읍 소재지인 입실리의 농협과 시장 등이 인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어 인근 입실리 525번지 일원 외동중학교 동측에 이전 건립키로 했다. 이번 신축공사로 외동읍사무소는 부지매입비 17억원과 건축비 55억원 등 총 사업비 72억여원이 투자돼 12,123㎡의 부지에 연면적 2,666㎡의 철근콘크리트건물로 지상 2층, 건물 2동의 새 건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신축건물은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농업인상담소가 들어서고 예비군 중대본부 및 창고 건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공사 발주에 들어가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읍 청사가 완공될 경우 쾌적한 환경을 통한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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