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 대구미래교육포럼(DFEF 2018)'이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미래교육포럼은 '인공지능시대, 대구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미래 역량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미래 역량 교육의 일반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은 핀란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저명 교육 전문가와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국내 저명 교육전문가들의 미래 역량 교육에 대한 사례 발표와 발제,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관계자 및 시민 3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대구 관내 미래 교육 선도 학교와 공모로 선정돼 Edu-Tech Start Up들이 참여한 '미래교육 페어'가 동시 개최된다
이에 포럼에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래 교육의 우수한 실험적 교육활동 사례와 에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선진 교수 학습 에듀 테크 기법들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개회식에서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한다는 미래역량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역량 함양', '학교 자율성', '다품교육',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라는 위상에 걸맞은 미래교육 정책수립과 역량교육 전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