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영근)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차에 걸쳐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기대이상의 징수성과를 거뒀다.
4차에 걸친 상하수도사용료 일제정리기간 동안 수용가의 관심부족으로 고질적이고 장기체납자에 대해 정수처분 752건 1억7,200만원, 폐전, 재산압류 19건 1억4,500만원 등으로 총 2만3,171건에 13억1,700만원의 징수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과 징수율 제고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일부사용료 체납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에 있어 사용자 부담원칙에 의한 납부능력이 있으나 준법정신 결여, 고의적인 납부기피 및 고질적이고 장기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재산압류 및 정수처분, 전화, 검침 시 징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 계량기동파로 인한 민원을 줄이고자 정수처분은 최대한 피하면서 2008년도 마무리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영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용료 체납과 관련해“미국발 금융위기에 온 세계가 어려움을 당하는 입장에서 생계형 체납자와 생보자,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에 대해서는 탄력적이고 신축성 있는 행정력을 발휘 하겠다”고 했다.
또“시민들이 협조사항은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자동이체, 가상계좌납부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용료 납부에 협조”를 당부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내년에도 고질, 상습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징수로 사용료 체납액을 최대한 줄여 재정확충에 기여하고 낙동강의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