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이 해외 기업체로부터 첫 장학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영진전문대와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일본 (주)WCP의 카와베 타쿠야 대표이사가 3일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연수, 인재파견, 사업컨설팅 분야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WCP(World Career Partners Inc.)는 현약 체결 후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의 일본 현지 기술 연수 지원, 일본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진전문대학 소개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카와베 타쿠야 대표이사는 “영진전문대에서 양성된 우수 인재들이 일본 현지 기업에 채용돼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주문식 교육의 위력이 대단함을 느꼈고 이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인재 양성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카와베 대표이사는 일본 취업에 관심있는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함께 일본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도 가졌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국내 일자리의 한계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우수 인력 채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취업을 위한 글로벌영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올해 36명이 해외취업을 했으며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07명이 미국, 호주, 나이지리아, 일본, 중국 등에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