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공모전 동아리 '마나마나' 구성원들이 '2008 프로모션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BTL 프로모션 회사인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에서 주최하고 월간 이벤트,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광고연구원에서 후원했다.
대상을 차지한 '마나마나'팀은 '정복자 SK브로드밴드에게 드리는 마나마나의 출사표'라는 제목의 제안서와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시한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터넷, IT기업의 인지율과 가입자 유치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한 기획서 가운데 '자취생 전용요금제'와 같은 제도는 대학가에 자취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팀만의 센스가 돋보였다.
또 '빅마마'팀은 '한류타고 한국가자'라는 제목의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전략을 제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두팀의 이름은 달라도 모두 계명대 공모전 동아리인 '마나마나'의 구성원들로 매번 톡톡튀는 감각과 실용가능한 아이디어로 전국유명 공모전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마나마나' 팀장을 맡고 있는 제갈현열씨는 “최근 교내에서 열리는 미디어 영상제에서 예선탈락의 쓴 고배를 마셨는데 이것이 오히려 우리팀에 약이 된것같다”면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광고프로모션 작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