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공무원들이 제안에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편익 향상과 행정능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까지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은 결과, 상반기 대비 14건이 증가한 32건을 접수해 상위법 적용 등 심사제외 8건을 제외한 24건을 12월 4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이중 6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제안 6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장려상으로 선정된‘군보 제작 및 배부방법 개선’건으로 현행 종이군보와 전자군보를 병행하는 방식을 전자군보로 대체 시 연간 군보제작비 2,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네티즌들은 인터넷으로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해당 군보를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역주민들의 제안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자로 칠곡군민 제안제도 운영조례와 공무원 제안규칙을 개정하고 시상금을 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한 바 있다.
군정 발전을 위해 실시중인 제안은 매년 2회에 걸쳐 우수제안을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제안은 2004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42건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편 군에서는 예산절감 기여 등 획기적 제안은 경북도와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1제안당 최고 800만원까지 시상금을 지급하는데 우수창안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시 실용신안 등록과 특허출원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