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남유진)는 교통사고발생 상습지점인 수출탑로타리 등 7개소에 대해 예산액 13억원(국비50%,시비50%)을 투입해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진평동 진평주공입구네거리와 수출탑로타리는 년간 교통사고 건수가 35건 정도로 개선공사가 시급한 지점이었으며 그 외의 5개 지점 또한 사고건수가 20건 이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점이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도로교통관리공단에 의뢰해 교통사고의 유형과 요인을 분석해 설계한 기본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선안으로는 교차로내 도류화(교통섬)을 설치하며 횡단보도를 교차로 내로 이설해 보행자의 도로횡단 거리를 줄이고 차량신호등 이설 및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가 일정기준 이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다발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도로, 교통 및 인간공학적 차원에서 도로구조와 각종 안전시설의 정비 확중 및 교통운영의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내 차량주행성이 원활해 지고 차량흐름과 방향이 명확히 구분돼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의 횡단보도 이용시에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교차로개선 공사기간동안 교통이 혼잡할 수 있고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많은 협조를 부탁하고 있으며 개선완료 구간 내에는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불법주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