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산업의 발달로 캠핑카도 곧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세계 캠핑카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유층의 전유물 같았던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현재 골프시장은 21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캠핑카는 현재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대중화 돼 업계에서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경산시 진량읍(진량읍 당곡리21-2)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캠핑카업계의 선두기업인 세정캠핑카(이상원 대표)는 다목적 레저카에 이어 낚시용 레저카 개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낚시용 레저카는 1t 크기로 줄여서 호숫가, 강변, 바닷가 등 모든 곳을 갈 수 있도록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낚시장비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넓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캠핑카로서 진면목을 더했다고 한다.
기존 캠핑카의 옵션품목을 국산화해 가격을 매우 저렴하게 개발했으며 내년 3월에 출시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상원 세정캠핑카 대표는“낚시용 레저차량은 현재 국내생산은 되지 않아 외국에서 비싼 값에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세정개발에서 설비의 국산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정캠핑은 지난 1988년 철도차량 내 외장 제품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풍의 고급 캠핑카를 선보인바 있는 업체로서 외국에서 더 잘 알려진 업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낚시전용 캠핑카는 5,6명이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숙식할 수 있도록 개발돼 거실과 주방, 침실, 화장실, 침대, 냉장고, 싱크대, 에어컨, 히터, LCD, 오디오, TV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해 내부는 가히 호텔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최고의 캠핑카로 손색이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세정캠핑카는 캠핑문화가 발달한 유럽으로 수출 할 예정이며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세정캠핑카에서 생산하고 있는 캠핑카는 에스테반, 글로리아, 두 종류와 트레일러를 생산해 최근 렌터카업체나 기업체에서 사원복지용으로 구입하며 캠핑카 매니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상원 세정캠핑카 대표는“앞으로 꾸준한 개발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고의 캠핑카를 생산해 해외수출에 주력해 세계최고의 캠핑카를 만들 계획”이라 밝혔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