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북지역 일반계고교 135개교 입학 지원 원서 마감 결과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의 경쟁률이 각각 1대1과 0.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입학원서 마감결과 평준화지역인 포항시 12개교는 모집정원 4114명에 4120명(남 2329명, 여 1791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 0.97대1보다 높은 6명이 초과한 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비평준화지역 123개교는 모집정원 2만5명에 1만9392명이 지원해 평균 0.97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정원미달학교는 28곳에서 48곳으로 20개교가 늘고 정원초과학교는 94곳에서 40곳으로 54개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평준화지역 정원초과 학교는 김천중앙고와 청도 금천고를 비롯해 40개교이며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구미 도개고 등 48개교로 대부분 읍.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미달됐다. 한편 입학전형은 평준화지역은 16일 고입선발시험을 실시하며 비평준화지역은 같은 날 논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평준화지역은 중학교 내신성적 300점과 선발시험 성적 270점을 합한 570점 만점으로 전형하게 되며 비평준화지역은 내신성적 300점과 논술시험 성적 20점을 합한 320점 만점으로 전형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평준화지역인 포항시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은 전형에서 합격한 자에 대해 선복수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하게 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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