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러시아 최대 박물관인 '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 박물관(관장 키릴로비치 치스또프)' 일행이 5일과 6일 이틀간 안동을 문화 탐방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과 MOU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관장 일행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러시아 대사관의 추천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안동을 방문한 관장 일행은 안동시박물관협회의 안내로 안동소주박물관을 관람하고 국내 최초의 디지털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견학했다.
특히 한국 독특한 온돌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러시아 일행들은 하회마을 북촌댁에서 숙박하기도 했다.
러시아 일행들은 안동 문화탐방을 마친 뒤 7일 러시아로 되돌아간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