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을 자랑하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진료협력관계를 체결해 앞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의 낙도인 울릉섬 지역의 주민 1만명과 연간 방문하는 30만명의 관광객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울릉보건의료원은 그동안 의료취약지역으로 지난달 서울대학교 병원과 진료협력관계를 체결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포항 e-병원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8년 강릉 동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체결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응급의료체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독도에 거주하는 거주 장병 및 주민의 건강을 위해 동산병원과 협력해 독도에 원격영상의료정보시스템을 설치,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동산병원에서 원격진료가 가능해 독도에서도 응급상황 발생시 빠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서울대학교병원과의 진료협력관계 체결을 발판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혜택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병원들과 진료협력 및 응급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