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첫 아침을 여는 호미곶에서 2009년 새해 일출과 함께 대형 태극기가 하늘로 떠 오른다.
포항시는 내년 1월1일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에서 열리는‘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0시를 기해 시 승격 60년‘New Start 2009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꿈’ 실현을 위한 신 포항시대를 선언한다.
일출과 함께 하늘에 띄울 태극기는 가로 20m, 세로 17m의 대형으로 지상 100m 상공으로 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맞이 축전에는 1만명분 떡국만들기 체험행사와 해맞이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꽁치 1만2천여만 마리가 들어가는 높이 9m의 과메기 홍보탑은 LED 조명으로 장식한 은하수 조명탑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포항시는 축전행사기간 동안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민박 먹거리 추위시설 방지 등 편의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