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시민연합’은 구미시 원평동 시설녹지 도시숲 조성지 일대의 관리를 위해 지난 5일 시청에서 강상복 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사랑시민연합의‘그린오너’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석태룡 건설도시국장은 순수 시민들로 구성된 나무사랑시민연합의 창립목적과 역할등에 대해서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순수 시민단체로 정착되고 발전돼 구미시의 든든한 녹지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또 협약서 체결후 지난달에 준공된 원평 시설녹지 도시숲에서 나무사랑시민연합의 창립기념으로 기념 식수와 나무사랑 캠페인 행사을 가졌으며 부대 행사로는 주변 정화 활동과 수목명찰 달기 행사를 함께 병행 실시해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나무사랑시민연합‘그린오너’봉사단은‘구미를 푸르게 가꾸는 녹색 지키미’가 되어 원평 도시숲 조성지내 나무를 아끼고 가꾸어‘그린구미’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합의 했다.
나무사랑시민연합은 순수 시민 단체로서 젊고 참신한 회원 50여명이 함께 뜻을 같이하여 구미시 녹지환경을 개선하고 살기좋은 구미 만들기에 앞장 서고자 지난 10월8일 구미 웨딩에서 첫 발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그린구미’건설을 위해 적극 봉사할 계획이다.
‘그린오너제’는 소유권과 관계없이 녹지시설 관리 활동에 봉사 정신을 발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녹지시설을 가꾸거나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체, 학교, 단체 등을 말하며‘그린오너’는 비료주기 물주기 수목명찰달기 제초작업 주변청소 등의 임무를 월1회 수행하게 된다.
현재 협약서를 체결하고 활동하고 있는‘그린오너’는 모두 18개 기업체 단체이며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대구경북지사 고아읍농업경영인회 등이 지정된 관리 구역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