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구봉산 산림욕장내에 이미 조성돼 있는 산책로와 등산로를 체력단련장 등과 연계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건전한 레져 활동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소공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소공원 조성사업은 어렵게 도비를 지원 받아 시행 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 지은 주인공은 산림과 산지개발계 변미향(8급)씨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인해 군민들의 여가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휴식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구봉산 삼림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구봉산 삼림욕장의 등산로가 타지방의 운동선수들이 전지훈련장소로 선호되어 왔던 만큼 이번의 소공원조성은 영산홍, 자산홍, 꽃잔디 등 초화류의 군식식재로 화단이 조성돼 군민들이 꽃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졌으며 군민들과 의성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다. 또 기존의 휴게시설물을 보수하고 평의자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 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 삼림욕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 간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환 등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미향씨는 평소에도 모든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조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모범적이고 깔끔한 일 처리로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그는 이번 일이 알려지자“공무원으로서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이번 소공원 조성사업이 잘 되어서 다행스럽지만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쑥스러워 했다. 공무원 김 모씨는“도비를 지원 받기도 어렵지만 군민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사업을 진행 한다는 것 그자체가 평소 능동적이고 성실한 변씨 같은 공무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면서 이번 사업의 어려움과 평소 변씨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가 만들어낸 작품이라면서 변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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