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날 경북 동해에서 해맞이 하세요! 내년 새해 첫날 해맞이를 어느 곳으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일출 명소로 알려진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해맞이 장소로 이름난 곳은 포항(호미곶), 경주(대왕암), 영덕(강구 삼사해상공원, 창포 해맞이공원) 등으로 이곳에는 요즘 해맞이를 하는 수백여명의 관광객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해맞이와 함께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벌써 부터 인근 숙박시설을 찾아 예약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해맞이 장소 인근 여관들은 예약을 받지 않고 있고 20일을 전후해 예약을 받을 계획이라고 업소 관계자들은 밝혔다. 경북 포항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은 올 해맞이 때는 그동안 가장 불편했던 교통편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될것으로 보여 짜증나던 귀가길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지역을 찾아오는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객들이 타고온 승용차 5000여대 이상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마다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매료시킨 포항시는 내년에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해맞이 행사 이벤트는 시 승격60주년 행사에 중점을 두고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관광객들의 소원을 적은 가로30m, 세로20m의 삼족오기와 대형 태극기가 일출 시간에 맞춰 하늘 높이 떠오른다. 시는 내년 해맞이 행사때는 호미곶 광장에서 열리던 행사들을 대폭 줄이고 일출 시간에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해상에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1만명 떡국만들기, 과메기 홍보시식회, 연날리기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내년에 13번째 해맞이 행사를 맞는 영덕군은 강구 삼사해상공원, 창포해맞이 공원을 비롯한 군 전체가 해맞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영덕군은 경북대종 타종식과 불꽃놀이 등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내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도 토함산 정상에서 제야의 타종식과 초청 가수 공연 등 한해를 준비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되며, 사진작가들에게 최고의 일출 포인트로 이름난 대왕암에는 주말이면 수천여명의 사진작가들과 해맞이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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